KBO리그 남은 1경기 남겨놓고 1위~7위 대혼란 '경우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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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남은 1경기 남겨놓고 1위~7위 대혼란 '경우의 수'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1.10.3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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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리시, KT 무승부 혹 패배시 1위 확정…KT 승리시, 삼성 무승부 혹 패배시 1위 확정
LG 승리시, KT와 삼성 패배시에만 1위 확정
두산은 승리 혹은 무승부시 4위 확정…SSG 승리시, 두산 패배하면 4위 확정 무승부시 5위 확정
키움 승리시, SSG 패배시 5위 확정, 무승부시 5강 탈락 6위 확정…NC 승리시, 키움 패배시 6위 확정, 무승부시 7위 확정
KBO 사상 최초 5할 승률팀 7개 구단 기록
1경기 남겨두고 KBO리그 순위표 [진실타임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경기 남겨두고 KBO리그 순위표 [진실타임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은 1위부터 7위까지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혼돈 속에 남은 1경기가 30일 오후 5시 LG vs 롯데의 부산 사직구장, 두산 vs 한화의 대전구장, 삼성 vs NC의 창원구장, 키움 vs 기아의 광주구장, KT vs SSG의 인천구장에서 5개 전구장에서 일체히 펼쳐진다.

 이 마지막 남은 1경기에 따라 순위표가 1위부터 7위까지 변동 될 수 있다.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는 KT, 삼성, LG는 마지막 경기에 따라 1위가 결정된다. 삼성과 KT는 승무패(75승 9무 59패)가 동률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이 배수진으로 나올 전략이겠지만 자칫하면 타이브레이커 1위결정전까지 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반면, LG는 72승 14무 57패로 반게임차로 뒤쫓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마지막 경기에서 KT와 삼성이 패배하고 LG가 승리하면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다.

 반면, 중위권 싸움도 마지막 1경기에 따라서 순위가 변동 될 수도 있다.

 유리한 팀은 두산이다. 두산은 70승 8무 65패로 4위에 올라있다. 마지막 경기에 승리 혹은 무승부시 4위를 확정짓지만, 패배한다면 SSG(66승 14무 63패) 경기에 따라 상황이 달라 질 수 있다. SSG는 승리하면 SSG 승률이 .5154 두산 승률이 .5147 앞서 있어서 SSG가 4위로 올라선다.

 반면, SSG가 무승부시 4위는 물거품이 되고 5위가 확정된다. 만약, 패배한다면 키움의 경기를 봐야 하는 상황이 온다. 키움(69승 7무 67패)이 승리하면 5위로 올라서고 SSG는 6위로 탈락한다.

 하지만, 키움이 무승부시 SSG의 승률은 .5077로 5위가 되고 키움의 승률은 .5074가 되면서 6위로 탈락한다. 키움이 패배하면 7위 NC(67승 9무 67패) 경기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NC가 승리하면 NC의 승률 .5037 6위로 올라서고 키움의 승률 .5036으로 7위로 내려간다. 만약, NC가 무승부시 키움의 승률 .5036 6위 NC의 승률 .5000 7위가 되면서 KBO 사상 최초로 5할 승률팀이 7개 구단 대기록이 달성한다.

 다만, NC 패배시 승률 5할 붕괴가 된다. 

 한편,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노리는 KT-삼성-LG와 4위냐 5위냐 두산, 포스트진출 노리는 SSG와 키움 그리고 NC의 6위냐 7위냐 순위 판도가 마지막 경기 오늘 오후 5시에 부산 사직, 대전, 창원, 광주, 인천구장에서 열린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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