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장수 외국인 선수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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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장수 외국인 선수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 은퇴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1.10.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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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로맥, KBO 통산 626경기에 출전해 610안타 155홈런 386득점 409타점 타율 .273 출루율 .376 장타율 .532 OPS .908을 기록
이재원과 기념촬영하는 제이미 로맥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은퇴를 선언한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오른쪽)이 30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KT와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SSG 선수들은 경기 후 로맥에 기념앨범과 기념패, 꽃다발을 전달한 후 이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31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원과 기념촬영하는 제이미 로맥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은퇴를 선언한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오른쪽)이 30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와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SSG 선수들은 경기 후 로맥에 기념앨범과 기념패, 꽃다발을 전달한 후 이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31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KBO 최장수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SSG 랜더스)이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그는 올 시즌 막판 목 디스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 다만 캐나다로 돌아가지 않고 선수단과 마지막과 함께 동행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더그아웃 뒤에서 동료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경기 후 동료들은 떠나는 그를 기념앨범과 기념패, 꽃다발을 전달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또한, 그는 2017년 SK 시절(현 SSG)에 입단해 5년 동안 KBO리그를 뛰면서 통산 626경기에 출전해 610안타 155홈런 386득점 409타점 타율 .273 출루율 .376 장타율 .532 OPS .908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KBO 2년차 최고 전성기를 누리며 141경기 167안타 43홈런 102득점 107타점 타율 .316 출루율 .404 장타율 .597 OPS 1.001을 기록을 세우며 팀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로맥의 155홈런은 SK(현 SSG)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이기도 하다.

 이 날, SSG 구단 관계자는 “로맥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구단은 로맥의 헌신적인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등번호 27번을 다음 외국인 선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SSG는 로맥과 팬이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의 세부 일자 및 내용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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