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 책임…후임 감독 빠른 시일 내 선임 계획
이화원 대표·조계현 단장 성적 부진 책임 동반 사의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영 기아 부사장(대표이사) 내정
이화원 대표·조계현 단장 성적 부진 책임 동반 사의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영 기아 부사장(대표이사) 내정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1일 맷 윌리엄스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KIA는 윌리엄스 감독과의 상호 합의를 통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및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마무리훈련 기간 동안 김종국 수석코치가 1군을 지휘하고, 퓨처스 선수단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지도할 예정이다. KIA는 빠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IA는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이 시즌 종료와 함께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동반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 KIA는 이 날,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영 기아 부사장을 내정했다.
신임 최준영 대표이사(내정자)는 기아 광주총무안전실장, 노무지원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아 대표이사 및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KIA 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최준영 부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며, 최 대표는 KIA타이거즈 대표이사와 기아 대표이사를 겸직할 예정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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