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의 1차전 5대1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2차전에서 투수의 안정과 타자의 폭발력으로 9대3으로 이기며 1승 1패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며 최종 3차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오는 7일 오후 2시 잠실경기장에서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 날, 준PO 3차전 선발투수는 LG는 임찬규 투수를 내세웠다. 반면, 두산은 와일드카드 2차전 선발투수로 나왔던 김민규가 4일 쉬고 5일만에 등판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불운했다. 17경기에 등판하며 3.87의 평균자책점을 찍고 단 1승(8패)만을 거뒀다.

 7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으며, 그는 올해 5월 부친상을 당해 깊은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두산전에 두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호세 페르난데스에게는 6타수 3안타로 박건우에게도 3타수 1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정수빈 5타수 1안타와 김재환 4타수 무안타로 잘 막기도 했다.

 김민규는 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고 3실점을 했다.

 또한, 그는 올 시즌 LG와의 경기에 3차례 구원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4실점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진했다.

 LG 4번 채은성 3타수 1안타 1홈런,. 홍창기에게도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내줬다.

 하지만, 김현수 2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내주지 않았지만 볼넷 2개를 허용하기도 했다. 

 LG의 임찬규와 두산의 김민규가 2021년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 예고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결전을 하루 앞두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3차전 생중계 방송국은 KBS 2TV로 7일 오후 2시부터 시청가능하며, 인터넷/모바일 중계는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U+프로야구, 시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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