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이스 투수' 켈리 아버지 '팻 켈리 감독', 준PO 3차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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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이스 투수' 켈리 아버지 '팻 켈리 감독', 준PO 3차전 시구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1.11.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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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vs LG
시구자 팻 켓리 감독 , 포구자 LG 에이스 투수 케이시 켈리
아들 경기 지켜보는 팻 켈리 감독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팻 켈리 감독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의 에이스 투수 케이시 켈리 아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1.11.04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LG 트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들 경기 지켜보는 팻 켈리 감독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팻 켈리 감독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의 에이스 투수 케이시 켈리 아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1.11.05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LG 트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를 케이시 켈리의 아버지인 팻 켈리 감독이 나선다.

 LG는 "케이시 켈리의 부친 팻 켈리 감독을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초청한다"면서, "케이시 켈리는 아버지의 공을 포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는 7일 오후 2시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시구자로 초청 받은 팻 켈리는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루이빌 배츠의 감독이면서, 지난 5일 잠실구장 관중석에서 준PO 2차전 선발로 나선 아들의 투구를 지켜본 뒤, 6회초 아들이 마운드를 내려갈 때 LG팬들과 함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팻 켈리 감독은 아들 켈리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 맞춰 입국했고, 아들이 중요한 경기에서 호투하는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팻 켈리는 구단을 통해 “중요한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많은 LG 팬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더욱 영광이다. 내 아들 켈리가 한국에서 3년간 선발로 등판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팀이 전부 승리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3차전 경기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LG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 싶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리 LG 트윈스를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와 두산은 3전 2선승제의 준PO에서 1승씩 주고 받으며, 시리즈를 3차전으로 몰고와 이 날 승리팀이 플레이오프 진출해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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