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이닝 181구 완투' 박충식 감독, 라팍 첫 가을야구 PO 1차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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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닝 181구 완투' 박충식 감독, 라팍 첫 가을야구 PO 1차전 시구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1.11.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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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식, PO 1차전 승리기원 시구
박충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충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가을야구의 역투로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박충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감독이 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수성구 야구전설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라팍의 첫 가을야구 시구에 나선다.

 박충식 감독은 광주상고와 경희대를 거쳐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그는 그해 가을야구 대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15이닝 181구를 던지면 단, 2실점만 허용하고 완투했다. 팀은 2 : 2 무승부를 기록, 팬들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다.

 당시 삼성은 해태(현 기아)에 2승 1무 4패로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라팍에서 처음 열리는 가을야구는 박충식 감독의 시구로 막을 올린다. 플레이오프 예매는 오늘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016년 개장했으며,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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