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김연아 이후 첫 세계랭킹 5위…김예림 12위, 임은수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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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김연아 이후 첫 세계랭킹 5위…김예림 12위, 임은수 15위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1.11.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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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안나 슈체바코바 (러시아) 3.348점
 2위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러시아) 3.042점
 3위 사카모토 가오리 (일본) 2.609점
 4위 엘리자베타 투카미세바 (러시아) 2.563점
 5위 유영 (대한민국) 2.467점
유영(수리고) [유영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유영(수리고) [유영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유영(17. 수리고)이 '피겨여왕' 김연아(31)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5위에 올랐다.

 국제빙상연맹(ISU)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통해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 날, 유영은 총점 2.467점으로 1위 안나 슈체바코바 (러시아) 3.348점, 2위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러시아) 3.042점, 사카모토 가오리 (일본) 2.609점, 4위 엘리자베타 투카미세바 (러시아) 2.563점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이는 김연아 외에 아무도 도달하지 못했던 대한민국 선수로 최고의 성적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 19 방역수칙 때문에 2020~2021. 국제빙상연맹(ISU) 시즌 피겨 국제대회는 1번 밖에 참가하지 못했고, 입상도 실패하면서 랭킹 점수를 전혀 획득하지 못한 불리함 속 극복하고 달성한 세계랭킹 톱 5라 더 값진 성과다.

 유영은 2021~2022.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에서 2개를 획득했고, 시니어 대회보다 낮은 대회 성격인 챌린저 시리즈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총 4차례 국제대회에 모두 입상 은 2 동 2를 따냈다.

 단일시즌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번 이상 시상대에 오른 대한민국 선수 남자부까지 포함하면 2018~2019. 차준환(20), 여자로 한정하면 2009~2010. 김연아 이후 유영이 최초다.

 2019~2020. 시즌에서 유영은 유스동계올림픽 금메달, 4대륙 선수권 은메달로 대한민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을 새 역사를 쓰고 있다. 4대륙 선수권 입상은 김연아 이후, 유스 올림픽 우승은 사상 최초다.

 한편, 대한민국 여자 싱글 선수 김예림은 1.683점 12위, 임은수 1.446점 15위, 이해인 1.258점 19위, 지서연 838점 36위, 박연정 498점 62위, 위서영 492점 63위, 김채연 389점 78위, 김하늘 378점 80위, 신지아 351점 83위, 윤아선 328점 89위, 이시원 303점 96위 등 각각 랭크됐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세계랭킹 : 14일 국제빙상연맹 홈페이지 발표

 1위 안나 슈체바코바 (러시아) 3.348점

 2위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러시아) 3.042점

 3위 사카모토 가오리 (일본) 2.609점

 4위 엘리자베타 투카미세바 (러시아) 2.563점

 5위 유영 (대한민국) 2.467점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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