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 4차 1.000m 최민정 시즌 첫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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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4차 1.000m 최민정 시즌 첫 金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1.11.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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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에서 1.000m 최민정 시즌 첫 금메달
최민정(성남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최민정(성남시청) [진실타임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28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20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 28초 41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시즌 1~4차대회 월드컵에서 따낸 최민정의 첫 개인전 금메달이다.

 최민정은 지난달 1차대회 여자 1.500m는 6위로, 500m는 동메달을 따냈다. 다만, 다른 선수와 충돌로 금메달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이때, 무릎과 발목을 다쳐 2차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온 그녀는 이달 3차대회 1.000m에서 은메달로 시동을 건 뒤 마침내 4차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 7바퀴를 남기고 5명 중 네번째로 달리던 최민정은 6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공략, 단 번에 선두로 올라섰고, 3바퀴를 남기고 킴 부탱에게 잠시 선두를 내줬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다시 인코스로 파고들어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여자 선수 중에는 최민정만 결승전에 나섰다.

 이유빈은 준준결승 1조에서 경기를 하다 페널티를 받았고, 김아랑은 준준결승 3조에서 5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실패했다.

 이어 벌어진 남자 1.0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녀 1.500m와 1.000m 출전권을 국가별 최대치인 3장씩 확보했다. 올림픽 쇼트트랙은 국가별로 개인 종목에 최대 3명까지 출전시킬 수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네 차례 월드컵 성적 가운데 선수별로 가장 좋은 3개의 성적을 더해 높은 순서대로 남녀 500m와 1.000m는 총 32장, 1.500m는 36장의 출전권을 국가별로 배분한다.

 앞서 여자 1.500m에서 이유빈이 금메달을 남자 1.500m에서는 박장혁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대표팀은 뒤이어 혼성 2.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21~2022.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 : 대한민국 종목 9개 금 2 은 1 동 3 합 6

 2차대회 : 대한민국 종목 9개 금 1 은 2 동 1 합 4

 3차대회 : 대한민국 종목 9개 금 1 은 3 동 1 합 5

 4차대회 : 대한민국 종목 9개 금 2 은 0 동 1 합 3

 누    계 : 대한민국 금 6 은 6 동 6 합 18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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