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KBO리그 MVP 아리엘 미란다와 '총액 190만달러' 재계약
상태바
두산베어스, KBO리그 MVP 아리엘 미란다와 '총액 190만달러' 재계약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1.12.24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2)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60만달러 등 총액 190만달러에 재계약
아리엘 미란다 [두산베어스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리엘 미란다 [두산베어스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두산베어스가 2021. 시즌 KBO리그 MVP 아리엘 미란다와 재계약했다.

 두산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2)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60만달러 등 총액 19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 무대를 밟은 미란다는 28경기 등판해  173.2이닝 동안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 탈삼진 225개를 기록했다. 이 성적으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고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 영예의 올랐다.

 특히, 1984년 최동원의 223탈삼진을 뛰어넘는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인 225탈삼진을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미란다는 2021. 시즌을 앞두고 대만에서 건너와 80만달러에 두산 유니폼을 입어, 시즌 초반에는 제구 난조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적응하며 결국 올해 팀 내 최고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에 두산은 올해보다 110만달러 오른 190만달러를 제시하며 미란다는 붙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두산은 탈삼진 능력은 물론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이상 3자책점이하)를 기록한 미란다가 내년에도 변함없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