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성에서 비켜난 낯섦’을 담은 3작품 선보여, 28일 잠실창작스튜디오 시상식 열어
지난해부터 탁월한 작품성을 선보인 장애예술가에게 주는 ‘올해의 작가’ 로 예술가 후원
홍세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작품을 통해 나의 경험 담아내는 작가될 것”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 은 장애예술을 꾸준히 후원해온 효성그룹(회장 조현준)과 함께 탁월한 작품성을 선보인 장애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2021.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로 홍세진(잠실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 을 선정했다.
서울문화재단과 효성그룹은 장애예술인 창작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송파구 올림픽로 25)의 입주작가 지원프로그램 ‘굿모닝 스튜디오’를 통해 입주 작가의 창작 역량을 높이며, 장애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해 왔다 .
2021년도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에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신설한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올해부터 공모를 통한 심사방식으로 전환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1인인 홍세진 작가를 선정했다.
홍 작가의 회화 작품은 공간, 사물 등 인공물과 선, 도형 등 추상 요소를 가시화해 ‘온전성에서 비켜서 있는 낯섦’을 담아내며 “작품 세계에 대한 시각 언어가 확실하게 드러났고 작업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세진 작가는 잠실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2019), 금천예술공장 11기 입주작가(2020)로 선정됐으며, 개인전으로는 <감각의 오류>(2019, 레스빠스 71), <숨은 언어들>(2021, OCI 미술관), 단체전 <NEW WORLD NEW WORD>(2021, 아시아창작스튜디오)를 진행했다.
홍 작가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효성그룹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나의 경험에서 나온 감각을 담아내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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